B2B 채널뿐 아니라 B2C 채널 통해서도 신제품 공개 계획
▲CJ프레시웨이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서울우유합동조합와 신제품 공동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서울우유합동조합(이하 서울우유)과 신제품 공동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망과 냉동제품 전문 콜드체인 기술, 서울우유의 유제품 개발 기술을 조합해 채널 및 제품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히 제품을 공동 기획하는 단계를 넘어 유통, 판매 등 양사 핵심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공유한다는 것이다.
또 향후 디저트, 간편식 등 다양한 부문의 상품을 함께 내놓으며 협업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일부 상품은 기존 B2B 채널을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서울우유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다각화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학교, 오피스 등 기존 B2B 채널을 비롯해 B2C 채널의 최종소비자에도 차별화된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자사의 유통 시스템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