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서비스 개발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비대면 원서접수ㆍ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육군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플랫폼 구축 과제는 육군 지원자 증가에 따라 채용 서류 제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착안된 것”이라며 “민간ㆍ공공기관에 산재된 각종 자료의 조회와 제출을 간소화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분야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원서접수·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육군본부는 각 개발 단계에서 군 관련 데이터 제공과 플랫폼 서비스 실증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면 원서접수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경력증명서 같은 증빙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하고 제출할 수 있다”며 “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한 증빙 데이터 제출과 디지털 행정 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측은 “특히 증빙서류 취합 시 서류 누락 등 오류를 제거하고 서류 확보 및 검증에서 발생하는 시간 및 비용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데이터 보호 핵심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 사업 부문 대표는 “향후 공공ㆍ민간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기관으로도 확대해 취업 추천 플랫폼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