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이 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대한제당은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81%(630원) 오른 4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정부는 밀에 이어 설탕 수출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도 정부가 국내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재고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인도는 세계 설탕 생산 1위국이다.
국제 시장에서는 벌써 설탕가 급등 파장이 나오고 있다. 이날 런던 선물 거래소의 설탕 가격은 1%가량 오르고, 인도 설탕 생산업체의 주가가 폭락했다. 이에 국내 설탕 가격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