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조합원들이 7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화물연대 부산지역 본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만공사)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11일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전월 대비 23.9% 수준으로 추락했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16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동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인 2만1604TEU의 23.9% 수준이다.
전날 같은 시간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량(7268TEU)보다도 2101TEU 줄었다.
항만 야적장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장치율은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8.5%로 지난달 평균보다 8.5%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