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감,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고평가 받아
심사위원, "단점 없는 뛰어난 상품성 갖춰"
퍼포먼스 대상은 폴스타의 ‘폴스타 2’가 수상했다. 퍼포먼스 대상은 주행 성능과 안전도, 첨단 기기의 조화와 글로벌 경쟁력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종에 수여됐다.
폴스타 2는 폴스타가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17km(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 국내인증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전비는 듀얼 모터 기준 3.8km/kWh다. 정지상태에서 4.7초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는 폭발적인 성능도 갖췄다.
심사위원들은 폴스타 2의 코너링 성능과 주행감을 높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급가속, 급브레이크 시 부드러운 느낌으로 좋은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미래지향적이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내·외부의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폴스타 2의 디자인이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는 프레임리스(Frameless) 미러다. 특징적인 요소인 프레임리스 미러는 기존 사이드미러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여백 없이 모든 공간을 거울로 활용해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심사위원단은 폴스타 2에 대해 “눈에 띄는 단점이 없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내부 디스플레이,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며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로 후방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재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단일 모델인 폴스타 2가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매년 국내시장에 1개 이상의 신형 모델을 출시해 진정한 의미의 전동화 전략에 이바지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