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9453명, 해외유입 142명 등 9595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하루 만에 1만 명 미만으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9453명, 해외유입은 142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5195명)에 집중됐다.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1415명)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804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690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888명), 강원권(280명), 제주권(181명)은 세 자릿수에 머물렀다.
사망자는 10명 추가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병상 여력은 안정적이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5.7%,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3%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4.0%, 6.9%가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1861명을 포함해 4만4423명이다.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고나은 847개소, 재택치료자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9674개소,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32개소다.
한편, 지난 1주간(23~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927명, 2차 접종자는 5975명, 3차 접종자는 1만1779명, 4차 접종자는 6만8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은 87.0%, 3차 접종은 65.0%, 4차 접종은 8.6%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31.0%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