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방사포 두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긴급회의를 연 후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보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 2개를 탐지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김성한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에 위치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 발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안보실은 긴급회의 후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원칙적으로 재래식 방사포의 경우 정부 차원의 발표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언론 문의가 있어 회의결과를 알린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