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물류센터에서 역직구 상품 배송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이달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산 면세품 온라인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면세품 역직구 전문몰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어 온라인몰과 자사 앱에 '역직구관'을 열어 중화권 고객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과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한국 브랜드 제품 3000여 개를 선보인다.
중국 배송은 알리바바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가 맡고, 중국 외 해외지역 배송은 EMS(국제특급우편)로 한다.
K뷰티 제품으로는 ’설화수’, ‘후’, ‘비디비치’, ‘V&A뷰티’ 등 약 100여 개 브랜드의 2000개 이상의 상품을 준비했다. ‘육심원’, ‘ ‘오아이오아이’, ‘스트레치엔젤스’ 등 약 40여 개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의 1300여 가지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몰 페이지 내 ‘역직구 전문관’에서 K브랜드 제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쇼핑 제품과 겹치지 않도록 별도의 역직구 전용 장바구니와 주문서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