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 이정현. (출처=이정현SNS)
프리랜서 방송인 이정현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
15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손흥민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이정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이정현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에서 장내 아나운서를 맡은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업로드된 뒤 한 누리꾼은 “저는 손흥민 여자친구다. 임자 있는 아나운서가 저의 측에 피해를 주셔서 연락드린다”라며 “사진 요청·인스타그램 업데이트한 점 등을 고소하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누리꾼은 “업계에 여친 있는 거 알 사람은 다 안다”, “제 남친(손흥민)에게 치근대고 자랑한다고 사진 인증이 올라왔다”, “사진 안 지우면 고소하겠다” 등 황당한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이정현은 이 메시지를 모두 박제하며 “암요암요”라는 글로 황당한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