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이대희(52) 전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체 도입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이영 장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을 총괄하는 중기부 핵심 보직이다. 현 조주현 차관이 지난 5월 승진한 뒤 2개월간 공석이었다.
이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에서만 26년간 근무한 정책 전문가다.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실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다져온 조정·협력 및 정책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향상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