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이미향, LPGA 북아일랜드 대회 3R 공동 16위

입력 2022-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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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AP연합뉴스)

김아림(27)과 이미향(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66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적어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5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2라운드 공동 27위에서 공동 16위로 11계단 상승했다.

단독 선두를 지킨 어맨다 도허티(미국)와는 7타 차다.

이미향은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줄여 2라운드에 이어 공동 16위를 유지했다.

김아림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9위, 지난달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공동 10위에 이어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미향은 이번 시즌 정규 투어 5개 대회에만 출전해 아직 톱10에 든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선 도허티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신인인 도허티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11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린 그란트(스웨덴)는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단독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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