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없는 문화유산도서…문화재청,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 시작

입력 2022-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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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화유산도서는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발간한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책으로 총 3만7000여 권에 달한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문화유산도서를 국민에게 직접 보급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자 기획됐다.

문화유산도서로는 '동아시아의 청동기문화', '가야와 그 전환기의 고분문화', '조선 왕실의 태봉' 등이 있다. 주로 문화재에 대한 학술서와 발굴 조사 보고서가 많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유산도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관심 있는 도서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재고가 소진되면 전자책으로 언제나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새롭게 발간되는 문화유산도서의 경우 다중매체 책(멀티미디어북)과 소리 책(오디오북) 형태로 제작 및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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