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고려해 포항제철소 전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힌남노가 포항을 지나갈 것이란 예보에 따라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일에 고로(용광로)를 포함해 전 공장 가동을 중지한다고 5일 밝혔다.
공장 가동 중지 시간은 태풍이 피크에 도달하는 약 4∼5시간이다. 직원 출퇴근 시간도 변경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로를 4∼5시간 세우더라도 이후에 정상 가동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