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한다…"혁신방안 이행 차원"

입력 2022-09-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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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너지사업단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LH 집단에너지사업(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 전부이며,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개인과 법인 모두 입찰할 수 있다.

매각 일정은 △인수의향서(LOI) 접수(~11월 24일) △예비입찰(12월 6일) △본입찰(2023년 2월) △양수도계약 체결(2023년 4월) 순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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