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강세다.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높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희림은 11.43%(880원) 오른 858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건축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감리업체인 희림은 8월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개한 저탄소 스마트 도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에서 수주를 받을 것으로 기대받으며 9월 한때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2만6500㎢ 부지에 미래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70조 원(약 5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이달 4일(현지시각)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총회에서 네옴시티 내 산악 지역인 ‘트로제나’를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발표했다.
이에 현재 카타르 등에서 설계용역을 수주한 희림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도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재조명되며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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