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돌)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기관 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8800원으로 결정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산돌은 전체 공모물량 71%인 105만7900주 모집에 총 626개 기관이 참여해 426.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산돌은 약 280억 원을 조달한다. 해당 자금은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 확보 등 신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폰트 제작사와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해외 사업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다.
윤영호 산돌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폰트 대중성을 넓혀 글로벌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산돌 상장에 관심 가져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스닥 상장으로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산돌은 18~19일 양일간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2500 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