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한우Day’ 맞아 전 품목 50% 할인

입력 2022-10-19 08: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19일 모델과 어린이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한우Day’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물가 급등으로 고민이 커진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고자 홈플러스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 마트에서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나흘간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에,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앱 멤버십 클럽 ‘미트 클럽’ 가입 고객의 경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일에는 홈플러스 마트에서 한우 행사 품목 10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기 전용 집게를 선착순 46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8~9월 홈플러스 온라인 한우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신장했다. 치솟는 외식 물가로 인해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외식 물가가 9% 상승하며 3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량을 지난해 판매량보다 52% 늘렸다. 회사 측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밥상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소비 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축산 농가를 돕는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안선욱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물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반값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품질, 가격을 모두 갖춘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물가안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