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제이아이테크 대표이사 (사진제공=K2C&I)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기업 제이아이테크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석헌 제이아이테크 대표이사가 직접 사업 내용과 핵심 경쟁력, 성장 계획 등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했다.
함 대표이사는 “제이아이테크는 프리커서와 포토마스크케이스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매출 성장을 이뤄온 회사”라고 소개했다. 프리커서는 반도체 공정 중 ‘증착’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로 원하는 물질의 박막을 웨이퍼에 얇은 막으로 입힐 수 있게 한다. 포토마스크는 유리기판 위에 미세회로를 새겨 놓은 부품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필요한 재료다.
이외에도 제이아이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재료 사업영역도 영위 중이다. 또한, 특수가스와 OLED 유기재료 매출을 본격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제이아이테크는 이번 IPO에서 총 172만8870주를 공모해 이달 20~2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 짓는다. 이후 26~2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4일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065억~1311억 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함 대표이사는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회사 강점을 살려 글로벌 전자재료 소재 전문 기업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