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컨센서스에 부합할 거란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24일 오후 2시 5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70%(7500원) 오른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LG이노텍이 시장 기대치에 부응할 거란 증권사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유사한 부품을 하더라도 고객, 부가 가치에 따라 실적이 차별화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고객사 신모델 판매 성과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프로 라인업 위주의 판매와 그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평균판매가격(ASP)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14 판매량 논란에도 불구하고 4분기 LG이노텍 주문량은 변화가 없고 최근에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LG이노텍 4분기 실적은 아이폰14 플러스 감산에 따른 아이폰14 프로 생산 비중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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