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7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포항공장 침수 피해는 372억 원 규모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이같이 밝히며 "제품이 아닌 설비들로 설비복구 비용이 들어갔고 판매나 공급은 인천공장이나 당진공장 생산제품으로 대체해서 판매 매출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원료보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는 현재 파업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예단하기 힘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