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 같아서" "친구야 돌아와"…이태원 참사 분향소 가득 메운 눈물 [포토스토리]

입력 2022-1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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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난 그 날, 모두 안타까운 상황에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라며 숨죽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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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원에도 이태원 참사는 '사망자 156명'이라는 가슴 아픈 숫자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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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비롯,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마련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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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아린 사연과 위로를 담고 분양소에 모인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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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을 손에 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 다시 한번 느껴지는 사고의 무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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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 같아서 눈물만 나네요"

"희생자들이 또래다 보니 친구들이 떠난 느낌이에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현실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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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마음을 덜어낼 길 없어 이곳 분향소를 찾아 그들을 위한 짧은 묵념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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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현장 주변에도 국화꽃이 수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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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돌아와", "잊지 않을게", "언니 오빠 편히 쉬어요" 애틋함이 가득한 편지들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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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로도 그들의 못다 한 삶을 대신할 수 없지만, 진심을 다한 위로의 마음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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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는 토요일인 5일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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