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전년比 24%·57% 감소
▲메디톡스 CI. (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가 주력 사업의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축이 533억 원, 영업이익은 145억 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일시 수익이 반영된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분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한 것이 2019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메디톡스는 계약 종료 정산으로 일시 수익이 반영돼 339억 원의 영업이익, 6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메디톡스는 톡신 제제 매출이 2020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필러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메디톡신과 함께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는 공격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어 향후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사업들의 매출이 고르게 상승하며 11분기만에 분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도약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