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벤티지랩)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을 지었다.
10일 인벤티지랩은 8~9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9000~2만6000원이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벤티지랩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는 대다수 기관투자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도 “다만 최근 국내외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바이오 기업에 대한 위축된 투자심리가 더해져 수요예측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두 플랫폼 기술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파이프라인의 빠른 상용화를 통해 실적 가시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오는 11~14일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