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본회의 2세션에서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가 강화되는 데 APEC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어울러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논의 진전을 위해 APEC 회원국들이 노력해 달라“며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고자 한국도 개도국의 협상 역량 강화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APEC 회원국들이 세계 자원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한국이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 종료 후 한 총리는 태국 주요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CP그룹의 수파낏 치라와논 회장과 부인 마리사 특별고문, 석유기업 PTT그룹의 부라닌 라따나쏨밧 최고 신사업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20일 새벽 2박4일간의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