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오늘 밤(한국시간) 열리는 가나전 거리 응원을 위해 광화문에 3만 명의 붉은 악마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우선 거리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과 가장 가까운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는 임시 폐쇄된다. 이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오후 6시부터 막차까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2·3·5호선은 이날 자정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총 12회 늘려 운행한다. 다만 막차 시간은 평소와 동일한 이튿날 오전 1시(종착역 도착기준 )다.
거리 응원 광화문 일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공공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반납·대여도 불가능하다.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광화문 일대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도 시행된다.
한편 경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화문 광장에 △일반 경찰관 150명 △기동대 12개 부대 700여 명 △특공대 2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28일 임시 폐쇄되는 정류소(출처=서울특별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