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포스코건설 유니버설디자인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민간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와 'ESG 가치 실현 및 주거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생활환경에 단차 등 장애물을 없애고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성별, 나이,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범용 디자인’으로 불린다.
포스코건설과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더샵 공동주택 단지 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인 ‘에코드림 사업’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노인, 장애인 세대 등이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동주택 유니버설디자인 활용 가이드’를 수립 후 더샵 주거단지 내 출입구의 진입 계단을 없애고 폭을 넓히는 등 편안한 출입 환경을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를 포용하는 거주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