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푸틴 건강 이상설, 이번엔 ‘대변 실금’ 소문

입력 2022-1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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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푸틴 성향 텔레그램 채널 주장
“계단 넘어져 꼬리뼈 부딪힌 충격에 대변 실금”
정확한 근거는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르메니아에서 열린 옛 소련권 군사안보 협력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에 참석하고 있다. 예레반(아르메니아)/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1일 푸틴 대통령이 계단에서 넘어져 대변을 실금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제너럴SVR는 반 푸틴 성향의 채널이다.

제너럴SVR는 “푸틴 대통령이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그의 꼬리뼈가 직격당했고, 그 충격으로 자기도 모르게 ‘비자발적으로’ 속옷에 대변을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에서도 ‘푸틴이 대변을 실금했다(Putin Pooped Himself)’는 해시태그(#)가 퍼지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고, 제너럴SVR의 정보 출처도 명확하지 않다.

지난달 말에는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이 푸틴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도중 발 경련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푸틴이 췌장암에 걸렸다거나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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