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 CI. (사진제공=NHN)
금융감독원은 NHN페이코 앱 서명키가 외부로 유출됨에 따라 페이코 앱으로 가장한 악성앱이 유포될 위험이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처럼 정상적인 앱마켓을 통해 내려받아 설치한 앱은 서명키 유출과 관계 없이 안전하다.
페이코에서는 유출된 서명키를 즉각 폐기하고 새로운 서명키를 이용한 앱을 앱마켓에 재배포할 예정이다.
하지만 SMS(장문메시지)·카카오톡 등을 통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 등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악성앱을 내려받는 경우 소비자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치된 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삭제하거나 백신 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고, 악성코드 유·무를 점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