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스위스 경기에서 교체 투입 전 벤치를 지키는 호날두(A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모로코전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월드컵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모로코에 맞선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호날두가 아닌 곤살루 하무스(21)를 택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호날두는 한국전까지 선발로 출전했으나 스위스와의 16강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곤살루가 헤트트릭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은 6-1로 스위스를 격파했다.
▲모로코와의 8강전 선발 라인업. (출처=포르투갈 축구협회 공식SNS)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펠릭스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네베스, 오타비우가 지키고 디오구 달롯, 페페, 후벵 디앗, 하파엘 게헤이루가 포백을 꾸린다. 골키퍼는 디오구 코스타다.
상대 팀 모로코 역시 4-3-3 전형으로 맞선다. 최전방에는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흐가 나서고 중원은 셀림 아말라, 소피앙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가 책임진다. 포백에는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 로망 사이스, 자와드 엘 야미크, 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서며 골키퍼는 야신 보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이후 열리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 승자와 4강 경리를 치른다. 이미 8강 경기를 마친 다른 4강 팀은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