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지연(왼), 조유민-소연 커플. (출처=지연, 소연SNS)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멤버 지연의 결혼식에 불참하며 불화설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 아이유를 비롯해 티아라 멤버 효민, 함은정, 큐리가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티아라로 함께 활동했던 소연은 결혼식을 참석하는 대신 남편이자 축구 국가대표 조유민과 함께 지난 9일 제주도로 떠났다. 소연은 자신의 SNS에 ‘제주 일주일 살기’라고 밝히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 소연은 축구 응원을 위해 카타르에 있었다. 일정이 끝난 뒤엔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의 휴식을 위해 제주도 행을 택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왜 한국에 있으면서 지연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을까”라고 의문하며 이들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에 소연의 소속사 측은 “현재 소연은 제주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연은 지난 1월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간 교제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고, 지난 11월 1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K리그 시즌이 끝나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조유민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면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