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출시…거래속도 이더리움 대비 400배 빨라

입력 2022-1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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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메인넷인 다프네와 통합할 예정
기여형 보상 도입…생태계 확대 기여한 유저와 개발자에게 보상 지급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가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chia)’)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라인)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가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chia)’)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핀시아는 코스모스(Cosmos) 기반 합의 알고리즘에 검증 가능한 랜덤함수를 추가한 자체 합의 알고리즘 오스트라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더리움 대비 거래 속도가 400배 이상 빠르고, 거래 비용이 98% 정도 절감된다. 라인은 기존의 다프네라는 메인넷과 핀시아를 통합해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일할 계획이다.

라인은 메인넷 출시와 함께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개발자들이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라인은 핀시아에 기여형 보상을 도입했다. 유저와 개발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해 라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핀시아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판 삼아 가상자산 링크를 기반으로 라인 토큰 이코노미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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