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연말 쇼핑 대목 새해로 이어간다

입력 2022-12-29 16:00수정 2022-12-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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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6층 브릿지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팝업 전경. (사진제공=신세계)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가 연말 쇼핑 대목의 분위기를 새해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이 1월 2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년 세일에서는 ‘시즌 오프’를 테마로 패션 상품군 할인 등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 남성, 여성 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10~50% 세일을 진행하며,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의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도 병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행사와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 뷰티 부문에서는 ‘뉴 이어 뷰티 페어(New Year Beauty Fair)’를 테마로 1월 2일부터 8일까지 전 점에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1월 11일까지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단독 상품 및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함께 포토존 운영, 풍선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에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대규모 쇼핑축제 ‘쓱페스타’로 새해의 포문을 연다. 모바일 앱에서는 새해를 축하하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펼치고, 8일까지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프리미엄 식재료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럭키 푸드’ 행사도 연다. 또 백화점 업계 최초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계묘년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The happiness)’를 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카드로 200만·400만·600만·1,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각각 10만·20만·30만·50만 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 15일까지 신년 행사 ‘갤러리아 쇼핑위크’를 진행한다.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연다. 1월 6일부터 8일까지 갤러리아 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증정한다.

이마트는 ‘쓱세일’ 열기를 ‘DAY 1’으로 이어간다. 12월 30일과 1월 1일에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 키친타월, 치약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약 200여 개 상품군, 액수로는 약 800억 원에 이른다.

▲모델들이 29일 서울시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도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식료품부터 생필품, 의류 등을 총망라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엄선해 반값 또는 1+1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육류는 농협안심한우(1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밖에 G마켓과 옥션이 1월 1일까지 ‘데이마켓’ 프로모션을 열고 올해 마지막 요일특가전을 진행한다. 30일 금요일은 스포츠·레저, 이달 31일부터 다으달 1일 이틀간은 패션, 취미용품 등 스몰 럭셔리 관련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되는 데이마켓 전용 ‘10% 할인쿠폰’을 매일 ID당 1회씩 선보이고, 올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12% 웰컴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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