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를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석창우 작가 등 원로부터 정은혜 작가, 영제이 안무가 등 신진 예술인까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80여명이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준 문화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다자회의에 가보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한다”며 “BTS뿐 아니라 한국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산업에서 그 위치에 버금가도록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많이 키워주고,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와 문화의 깊이를 심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가 열린 장소 벽면에는 청년 화가 작품이 전시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