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스벤 오케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이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3년형 네오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ㆍ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DE는 2023년형 네오 QLED에 탑재된 ”아이 컴포트 모드’가 낮과 밤에 따라 자동으로 휘도와 색온도를 조정해 사람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높여 실내에서도 실외의 빛과 유사한 효과를 내고,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미국 라이팅 리서치센터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만든 업계 표준인 CS 지수에 따라 진행됐다. 2023년형 네오 QLED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ㆍ‘더 세리프’ㆍ‘더 세로’도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고화질ㆍ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시청 안정성과 품질 또한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