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헬스 앱 및 애플워치. (사진제공=애플)
국내 애플워치 사용자들도 체온 데이터를 활용한 ‘배란일 예측’이 가능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최근 ‘소급 배란일 추정’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문의했다.
이 기능은 작년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와 애플워치 시리즈8에 처음 적용됐다. 다만 국내에서 체온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로 등록이 필요해 지금까지 해당 기능 사용이 어려웠다.
애플코리아는 의료기기 인증ㆍ관리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도 관련 문의를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물어본 건 맞다”면서도 “아직 정식으로 접수되진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