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및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4개 기관은 향후 전략협의체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신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공급망 분석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산업 간 전시ㆍ포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91억 달러(약 11조2685억 원)에서 2029년 116억 달러(14조3642억 원)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2027년경 완전자율주행 4단계가 본격 상용화되면, 차량 내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만 100인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