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 정책 이행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핵심 미션 수행을 위해 지난 20일자로 조직을 재정비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 내부에선 △대규모 소비축제 개최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디지털전환 지원 가속화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등 업무 수행을 위해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진공은공공기관 혁신가이드에 따른 조직 효율화 측면에서 부서 신설이 아닌 팀 구성으로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소진공은 기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0팀 구성에서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5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모두 5개 팀이 신설됐다. 대규모 소상공인 판촉행사, 해외판로 확대 등을 담당하는 성장지원실 판매촉진팀을 비롯해 △정부의 청년정책 이행을 선도하기 위한 창업지원실 청년창업팀 △새출발기금 지원 등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관리실 채무조정팀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화 수준별 전략 수립을 위한 디지털지원실 디지털전략팀 △정책통합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팀이다.
또 시장상권본부 내 업무조정으로 상권활성화 지원에도 나선다. 상권육성실을 지역상권실로 개편해 지역상권 회복,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등 상권활성화 업무의 범위를 확대한다.
조직 재정비에 따른 인사발령도 내달 1일 부로 단행한다. 현장 중심 조직운영과 대외협력 강화 등이 가능하도록 조직과 인사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