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7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총 10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CAPEX) 계획을 수립했다”며 “세부적으로 보면 배터리 사업에서 신규 캐파(생산능력) 투자 확보 등을 위해 총 7조 원 규모의 투자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사업의 경상 투자와 전략 투자를 합쳐 약 3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통해 배터리와 소재 등 이미 사업화된 그린 비즈니스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폐플라스틱재활용(BMR) 등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상업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