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민영 측이 출국금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15일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박민영의 검찰 소환조사 및 출국금지 관련해 말씀드리겠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박민영이 ‘빗썸 관계사 차명거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검찰이 박민영을 출국금지 시켰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박민영은 지난 13일(월)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 13일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업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서 전 연인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차명 거래 등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은둔 재력가 강종현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틀 만에 이미 결별한 사이라며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