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정경호♥전도연, 불륜 벗고 로맨스 시작…시청률 12.5% '동시간대 1위'

입력 2023-02-19 12:51수정 2023-02-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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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일타스캔들' 캡처)

정경호와 전도연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불륜 스캔들을 벗고 공식 커플이 된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열은 해이(노윤서 분)의 고백으로 행선이 엄마가 아닌 이모이며 미혼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한 이 장면은 유튜버 핵인싸맨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되며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을 단숨에 종식시켰다.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언제 사랑을 느꼈는지 궁금해했다. 행선은 “처음에는 재수 없었지만,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라며 짠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치열은 “어쩌면 처음부터였다. 덕분에 지루하던 내 인생이 재밌어졌다”라고 웃었다.

변화는 해이의 학교에서도 일어났다. 과거 친구에게 행선이 이모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뒤 큰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었던 해이는 두려운 마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단지(류다인 분)와 선재(이채민 분), 건후(이민재 분)를 비롯해 반 친구들은 오히려 엄지를 치켜들며 멋있다는 말로 해이를 안심시켰다.

학원을 떠날 정도로 불륜 스캔들로 타격을 입었던 치열 역시 일상을 되찾았다. 떠났던 직원들이 다시 돌아오고, 학원 원장이 찾아와 학원으로 돌아와달라고 매달렸다. 그러면서 “진이상(지일주 분) 선생이 죽었다”라고 말해 최치열을 놀라게 했다.

(출처=tvN '일타스캔들' 캡처)

이러한 가운데 행선의 가족과 영주(이봉련 분), 치열과 동희(신재하 분)까지 함께 치킨 데이에 함께하며 볼링 대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동희가 자신에게 묘하게 날을 세운다는 것을 느낀 행선은 치열과 반찬을 배달하던 중 “동희 씨가 싸하다”라고 말했지만 치열은 “동희가 그런 타입은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 사이 형사들은 쇠구슬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확대해 갔다. 지일주가 사망했던 아파트 CCTV에서 검은 후드를 쓴 용의자가 포착됐고, 수사를 통해 희재(김태정 분)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망을 좁혔다. 형사가 집까지 쳐들어오자 선재는 “집에 아무도 없다”라고 거짓을 말했고, 그사이 도망치던 희재는 반찬 배달 중인 치열과 행선의 차로 뛰어들며 긴박함 속에서 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일타 스캔들’ 11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14.6%, 최고 15.9%, 전국 기준 평균 12.5%, 최고 13.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가구 모두 전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코앞으로 다가온 쇠구슬 사건의 전말은 19일 오후 9시 10분 tvN ‘일타 스캔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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