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연인 아이유에게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가 공개한 화보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아이유의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공개 열애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훅 들어오시는 거냐”라고 당황해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가사 등을 통해 위로를 받는 것처럼 저 역시 위로를 받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저는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다. 저는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30대가 되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에게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라며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해 12월30일 있었던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두려움과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라며 “그분께 이 자리를 빌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해당 소감으로 인해 열애설에 휘말렸고, 다음날 이종석과 아이유는 열애를 인정, 현재 공개 연애 중이다.
이들은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고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