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 단독주택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김제소방서의 고(故) 성공일 소방사(30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성 소방사는 지난 6일 오후 8시 33분경 금산면 청도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