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올인원플러스 직수 얼음정수기’. (사진제공=SK매직)
SK매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올인원 플러스 직수 얼음 정수기' 등 얼음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SK매직은 때아닌 특수로 재고가 부족해져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공장 얼음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 했다.
얼음 정수기 판매 비중도 늘었다. 통상 얼음 정수기의 겨울철 판매량은 전체 정수기 판매의 20%대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얼음 정수기 판매 비중이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판매 증가 시기도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앞당겨지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홈카페 트렌드와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겨울철에도 얼음 정수기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일반 정수기에서 얼음 정수기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SK매직은 앞으로 얼음 정수기가 여름철 가전이 아닌 사계절 가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타사 정수기 보상판매 프로그램과 함께 봄맞이 기획전으로 렌탈료 20% 할인, 렌탈료 최대 4개월 면제 혜택 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