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네이버클라우드, 기업용AI 사업 확대

입력 2023-03-21 16:55수정 2023-03-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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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풍영 SK(주) C&C 사장(왼쪽)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초대규모 AI기반 B2B 사업 확장 협력 협약식(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주) C&C)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가 함께 한국 산업에 맞는 챗GPT 형태의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 C&C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 ‘초대규모 AI 기반 B2B 사업 확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콜센터 자동화(Contact Center Automation)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금융 분야별 맞춤형 초대규모 AI 서비스 모델 발굴에 힘을 모은다. SK㈜ C&C의 데이터 플랫폼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AI 엔진인 아큐닷티에이(Accu.TA) 와 같이 이미 검증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금융 시스템에 접목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조합해 하이브리드형의 초대규모 AI B2B 서비스를 개발한다. 전문적인 답변 내용은 AI데이터 플랫폼이 챙기면서, 질문자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은 초대규모 AI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또 초대규모 AI 기반의 노 코드(No Code), 로 코드(Low Code)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공동 TF도 구성해 실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낼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작은 양의 데이터라도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금융을 시작으로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쳐 초대규모 AI 서비스를 발굴∙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며 “고객의 모든 사업 현장에 맞춰 언제나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인 초대규모 AI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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