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재무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 원을 차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5.09%(760원) 상승한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전자는 전일 대비 2.47%(2800원) 하락한 11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조 원을 장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6년 3월30일까지 3년이다. 이자율은 연 6.06%로, 2년 거치 1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선택과 이를 뒷받침할 핵심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사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해 왔고 앞으로 이를 더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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