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는 오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지누스 원더베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박스를 활용한 압축포장 방식의 판매를 도입한 기업이다. 미국을 비롯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지누스 매트리스로 구성한 40m 규모의 ‘매트리스 롤러코스터 조형물’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체험형 포토존을 함께 선보인다. 앞서 지누스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각각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지누스 원더베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 약 6만 여명의 고객이 관람한 바 있다.
유플렉스는 2030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집약한 MZ 전문관이다. 지누스는 이같은 특징에 맞춰 기존 행사와 달리 ‘포토 키오스크’, ‘OOTD(오늘의 착장) 인증 미러존’ 등 MZ세대를 위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댄스 영상 등으로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10여 명의 숏폼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지누스는 또 이번 팝업 스토어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누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누스의 제품을 편안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누스의 국내 매출은 516억 원으로 전년대비 66.4% 증가했다. 작년 5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후 판교점 등 13개 매장을 연 데 이어 현대h몰, 현대이지웰 온라인몰 등에 ‘지누스관’을 여는 등 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유통망을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