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과 직접 소통…경매중단·우선매수권 등 방안 마련”
“배후에 민주당 유력 정치인 의혹도…진상파악 필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19일 전세사기 피해자의 극단적인 선택이 잇따르자 “당내 TF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더 이상 전세 사기로 인한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 비극을 막는 길은 더 깊은 소통과 즉각적인 대안 집행 행동력”이라며 “사기 배후에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여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를 위한 당내 TF를 즉시 구성하겠다”며 “TF에서는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직접 듣고 가장 효과적인 구제 방안을 밤을 새서라도 머리를 맞대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매중단, 우선매수권, 선별 구제 방안 등을 포함해 피해자들이 요청하고 있는 대안을 중점적으로 보겠다”며 “당정은 여러 방안 중 가장 실효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조율해 찾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선량한 국민을 속이고 피땀 어린 재산을 비열한 사기꾼들에게 뜯기는 탐욕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정부의 대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닿을 수 있도록 현재 대책의 허점을 보완하고 이 사회의 암덩어리같은 사기꾼들은 반드시 엄단하여 반드시 추징해내는 방안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슴 속에 품고 뜨거운 하루를 살아내는 선량한 국민들의 꿈과 일상을 국가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