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 혁신·정책 담은 '서울공공건축' 발간

입력 2023-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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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공건축'에 내지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공공건축사업과 도시건축정책, 디자인 혁신사례 등을 계절마다 소개하는 '서울공공건축' 봄호(창간호)를 이달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예술성과 상징성이 필요한 공공건축물은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방식의 디자인 우선 행정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공공건축은 사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계절마다 제작될 예정이다.

서울공공건축은 서울시의 공공건축 관련 추진 절차와 제도, 정책 등을 소개하고 디자인 혁신 사업과 공공건축물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기획·검토·심의·공모·시공·준공 단계에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공무원, 기획자,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 자문·심의위원 등 공공건축 사업 관계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담는다.

창간호에는 △오래된 버스 공영차고지를 체육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정릉 차고지 복합화 사업'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시립 반다비 체육센터 △공원과 어우러지는 '시립 서서울미술관' △공원관리사무소와 함께 전망대, 편의시설을 조성한 '중랑 망우공간' 등이 소개된다.

서울공공건축은 서울시와 산하 25개 자치구, 도시건축 관련 대학, 학회,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시 이북 누리집과 프로젝트 서울,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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