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체험 극대화…체류 공간으로 진화
홈플러스에 자동차 전시장이 들어선다.
홈플러스는 강서점, 부천상동점, 대전유성점, 김해점, 원주점에서 신규 출시 트림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 특별 전시를 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트림은 대형마트 단독으로 운영하는 홈플러스 캐스퍼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차량인 만큼 실제 차량 모습을 체험하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의 전망이다.
특히 이번 캐스퍼 쇼룸 특별 전시 기간 동안 구매 상담 신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계약금 면제 쿠폰, 애프터마켓 전용 상품 증정 등이 있다. 아울러 견과류 브랜드 바프(HBAF)와 협업한 ‘허니버터 아몬드 캐스퍼 에디션’도 전국 홈플러스에서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유치한 건 대형마트 집객 효과 때문이다. 최근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집객을 위해 ‘콘텐츠’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전의 대형마트는 단순히 ‘장보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오락·체험까지 가능한 ‘체류하고 싶은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조수현 홈플러스 몰 뉴 비즈팀장은 “오프라인 대형마트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을 보여준 사례가 바로 이번 캐스퍼 쇼룸”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한 홈플러스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