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의 박훈진 대표가 1일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EPR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EPR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재활용 확대, 환경보호, EPR제도 운영성과 등을 공유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EPR제도란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품ㆍ포장재 생산자에게 재활용 의무를 부과해 제품의 설계ㆍ제조 과정에서 폐기물의 원천 감량화와 폐기물 사용 후 재활용 의무를 부과한 제도다.
박훈진 SM벡셀 대표는 2018년부터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재활용 폐건전지를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2차 전지 재활용 및 전지 산업 발전 기여 △산학협력으로 지역 인재 양성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지뿐 아니라 2차전지 리싸이클링 확대, 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 형성 자원순환 강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M벡셀은 워터펌프, 오일펌프 등 파워트레인의 주요 부품 생산과 1차 전지, 니켈수소, 리튬이온전지 등을 생산 및 유통 전문 기업이다.